[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검은 수녀들' 전여빈이 우정출연한 강동원과 호흡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연출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 주연 배우 전여빈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 개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이다. 특히 '검은 수녀들'에선 '검은 사제들' 주인공 최준호 부제를 연기한 강동원이 우정출연했다.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전여빈은 "이번에 작품으로 처음 뵀다. 걸어 들어오시는데 완벽한 사제복 핏에 감탄하면서 바라봤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 와주신 날 현장의 햇빛이 너무 좋았다"며 "어떻게 보면 선배가 우리 수녀들을 위해서 지원사격해 주신 건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검은 수녀들'은 24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