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히트맨 2' 권상우가 황우슬혜와 호흡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시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연출 최원섭·제작 베리굿스튜디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최원섭 감독이 함께했다. '히트맨 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2020년 개봉한 '히트맨 1'의 후속편이다. 특히 이번에도 권상우와 황우슬혜가 '케미' 넘치는 부부로 돌아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그러나 권상우는 "저희 영화가 15세 관람가를 받은 이유가 남편이 너무 많이 맞아서다. 원래 12세였다"면서도 "관객분들이 이걸 유쾌하게 봐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맞으면서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우슬혜는 "권상우가 굉장히 많이 맞았다. 칭찬만 많이 해주셔서 작품할 때, 같이 연기할 때 너무 큰 힘이 됐다. 권상우의 자세나 배려하는 모습에 많이 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따. 이와 함께 이이경은 "황우슬혜가 슛이 돌면 눈이 돌아서 진짜 때리더라"고 폭로했다. '히트맨 2'는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