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말 시상식이 모두 취소된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가 SNS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는 31일 자신의 SNS에 2025년은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바다를 등지고 서 있는 전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올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 MC로도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로 KBS, MBC, SBS는 예정된 시상식을 모두 취소했다. 이에 전현무는 시상식이 아닌 SNS로 새해 인사를 전하게 됐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를 이탈,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해 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