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연고지 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KB스타즈는 "지난 18일 청주교육지원청 미래관에서 '토닥토닥 청주! 청소년 진로멘토링'을 개최했다"고 19일 알렸다. KB스타즈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진로 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청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운동부 학생 등 약 23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이 '꾸준함의 힘, 정상을 지킬 수 있던 이유'라는 멘토링 주제로 성장 과정에서 깨달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KB스타즈 엄정우 트레이너의 부상 방지 교육 등 실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청주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KB스타즈의 홈경기를 직관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연고지체육 유망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