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연복 셰프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연복 셰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연복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가장 먼저 섭외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면 우승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중화요리 서바이벌에서도 내가 우승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진 중 한 명으로 언급이 된다는 말에 이연복은 "나는 대답도 안 했는데 기정사실처럼 되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말씀하시는 걸 보니 살짝 바람 넣으면 나갈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오프닝에 이어 이봉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봉원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내가 오늘 대전에 짬뽕집을 오픈한다"며 3호점 오픈 사실을 알렸다. 그는 "백화점 내 입점이 사실 어려운데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대전 L백화점인데, 제가 예전에 백화점에 트라우마가 있다. 삼계탕집, 커피숍 다 망하지 않았나"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숙이 "언양불고기집도 하시지 않았나"라고 하자, 이봉원은 "그거 애엄마(박미선)가 망한 거야"라고 했다. 김구라는 한 술 더 떠 "나중에는 백화점도 망했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봉원은 "이럴 거면 나 왜 불렀어"라고 폭발했다. 서장훈은 "김구라는 봉원이형 나오면 놀리는 거 엄청 좋아한다"며 웃었다. 김구라는 "아무래도 제2의 처남이기 때문에. 매형 놀려야지 어떡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