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천상무 이동경이 수원FC전 홈경기에서 팬 사인회로 팬과 소통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11월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R에서 이동경의 팬 사인회를 연다. 김천상무는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향해'라는 주제로 이번 홈경기를 준비한 만큼, 팬에게 더 다가간다는 의미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의 팬 사인회를 준비했다. 이동경의 팬 사인회는 11월 2일 수원FC전 홈경기 당일날 열린다. 장소는 김천종합운동장 장외 구역이며, 시간은 15시부터 1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팬 사인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4시 30분부터 장외 '무엇이든 물어보슈웅'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올 시즌 이동경은 원소속팀 울산 HD에서 8경기 7골 5도움의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3월과 4월 'K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천상무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 6월, 이동경은 인천전 코리아컵 16강을 통해 김천상무에서의 첫 경기를 치렀다. 리그에서도 16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김천상무의 창단 첫 K리그1 파이널 A그룹 진출을 이끌었다. 이동경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비록 오는 경기에서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팬 사인회를 통해 경기장 바깥에서 인사하며 팬의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수원FC전 홈경기에서 이동경 팬 사인회를 포함해 홈관중을 맞이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