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제시의 팬 폭행 의혹에 휩싸인 코알라가 '랩: 퍼블릭'에서 편집된다. 25일 티빙 '랩: 퍼블릭'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코알라 프로듀서는 4화 이후 현재까지 공개된 회차에서 노출 분량을 편집했다. 향후 회차도 편집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알라 프로듀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시 일행의 팬 폭행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다. 당시 제시의 팬은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자리를 떠나려했다. 하지만 제시 옆에 있던 한 남자가 폭행을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코알라도 위협을 가한 인물로 알려졌다. 제시는 제대로 된 조치 없이 일행들과 다른 곳으로 이동해 또 다른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제시는 "당황해서 그랬다"며 후회,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다만 가해 남성에 대해선 "처음 본 사이"라 선을 그었다. 이러한 가운데 코알라가 한인 갱단에 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제시 측 변호인은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 했으며 제시는 갱단과 관련이 없다.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코알라는 제시의 '어떤X(What Type of X)' '콜드 블러드'(Cold Blooded) '눈누난나' 등 작업에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