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배우 박해미 아들 황성재가 모자 동반 예능 출연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1일 오후 MBC 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방송인 홍진경, 하하, 남창희, 뮤지컬 배우 황성재, 래퍼 지조, 배우 신정윤,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는 출연 과정에 대해 "부담감이 컸다. 걱정만 가득했다. 걱정이 제일 컸는데 어머니가 하자고 하셨다. 결국 '알겠습니다'하고 하게 됐다. 어머니가 저에게 같이 하자는 의지가 강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데뷔를 한 뒤에 첫 예능 촬영이었다. 성인이 된 다음에 제 사생활이 낱낱이 보인다는 것이 두려웠다. 딱히 공개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 것들이 제일 컸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이다. 1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