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 최동석을 향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최동석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제 지인(A씨)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석은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CBS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박지윤과 파경을 맞이한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에 배당돼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지윤 소속사 측은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9년 결혼했으나, 지난 10월 박지윤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