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라우브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키는 신보 수록곡 '노바케인(Novacaine)'에 대해 "영어 곡"이라며 "라우브가 써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곡을 받고 이건 고칠 데가 없고 고칠 필요가 없고 가사도 이대로 하면 되겠다 했다. 가사 수정 조금 한 것 빼고는 라우브가 해준 그대로 했다. 인터내셔널하게 많은 분들이 들으실 때 편하실 수 있도록 영어로 해야겠다 했다"고 설명했다. 라우브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2년 전에 만났다. 제가 회사에 갔는데 광야에서 초밥을 드시고 계시더라. 자기 '송캠프' 참여하고 있다 해서 '나도 하나 있으면 줘요. 남는 거라도' 했는데 주더라. (K팝에) 관심 많으시더라. 저한테 잘 맞는 것 같다. 저도 라우브의 노래를 워낙 좋아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