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재찬이 아이돌로서, 배우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한 매거진은 아이돌 그룹 DKZ의 멤버이자 배우, 재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드라마 '우리, 집', '놀아주는 여자' 등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아이돌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재찬은 "데뷔 초에 비해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긴장을 풀 정도는 아니지만요"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위해서 다독여줄 필요를 느꼈다고 전했다. <@1> '놀아주는 여자'의 목마른 사슴 형님들과의 케미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재찬은 "재수 형님, 만호 형님, 홍기 형님, 저 이렇게 자주 다녔죠. 넷이 한 몸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촬영하러 현장에 가면 그날 어떻게 찍을지 이야기를 막 해요. 정말 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콩트 하듯 합이 잘 맞았죠"라고 말했다. 이어 재찬은 '놀아주는 여자'를 찍으면서 연기와 호흡이 어떤 것인지 배웠다고 한다. 덕분에 다음 작품을 훨씬 수월하게 찍을 수 있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음악과 연기 각각 어떤 매력이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엔 "가수로서 앨범 활동은 한 학기 마치고 방학을 맞는 기분이라면,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은 학교를 졸업하는 느낌이에요"라고. 재찬은 가수 활동은 공연을 통해 또 만날 수 있다면, 작품은 촬영이 끝나는 순간 작품 속 캐릭터는 끝이기에 여운이 좀 더 오래간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