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 2' 배우 김민재와 아내 최유라 씨가 집을 설계하다 다퉜었다고 말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에 김민재가 등장해 최유라 씨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재는 제주도의 집을 공개했다. 그는 "직접 설계한 집이다. 아내와 모눈종이에 그려서 만들어간 소중한 제주 하우스다. 저희 집은 싱그러운 나무가 가득하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집을 짓는 과정에서는 마찰이 많았다고. 김민재는 "정말 많이 싸웠다. 저는 아이디어가 너무 많고. 유라 씨는 항상 정리를 하고 있고"라고 회상했다. 최유라는 "처음에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하기로 했는데 계속해서 바뀐다. 이 사람은 왜 이러지 생각을 했다. 계획이 계속 바뀐다. 중간쯤에는 '꿈부자구나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을 했다. 이제는 결과가 좋으니까 문제는 없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