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규복이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흡인력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규복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는 그가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KBS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이규복은 드라마 ‘라이어 게임’, ‘아름다운 나의 신부’, ‘보이스’, ‘시카고 타자기’, ‘크리미널 마인드’, ‘블랙’, ‘투깝스’, ‘황금빛 내 인생’, ‘러블리 호러블리’, ‘백일의 낭군님’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다. 뿐만 아니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물괴’, ‘배반의 장미’, ‘변신’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방영된 OCN ‘키마이라’에서 모방범 ‘강상구’로 열연한 이규복은 광기 어린 연기로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 대체 불가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그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규복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이이경, 김재영, 김지은, 정의제, 문지후 등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