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신성록이 2022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닥터로이어'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소속사 상영이엔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성록이 MBC 드라마 '닥터로이어'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신성록은 '닥터로이어'에서 로비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지부장으로 성공을 얻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으며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한 번으로 모든 일이 좌지우지되는 무소불위 권력을 지닌 제이든 리 역을 맡았다. 특히 제이든 리는 좀처럼 마음과 생각을 파악하기 힘든, 베일에 싸인 인물로 극에 어떤 변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뿐만 아니라 작품성, 흥행성을 모두 사로잡았던 신성록이 입체적 캐릭터인 제이든 리 역과 만나 어떤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극중 소지섭과 펼쳐낼 브로맨스와 연기대결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신성록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