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연모' 촬영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8일 KBS2 새 드라마 '연모'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26일 보조 출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출연자가 참여했던 24일 촬영을 함께 했던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25일 촬영을 함께했던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연모' 제작진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정상적으로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스태프들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제작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배우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