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메호대전'이 펼쳐진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한국시각)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조추첨 결과 메호대전이 성사됐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G조에 포함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맞대결을 치른다. 또한 한국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황희찬의 RB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샥셰히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일명 죽음의 조로 비교적 험난한 경기가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레드불 잘츠부르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A조에 속했다. ▲2020-2021시즌 UEFA UCL 조추첨 결과 A조: 뮌헨, ATM, 잘츠부르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B조: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인터 밀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C조: FC포르투, 맨체스터 시티, 올림피아코스, 마르세유 D조: 리버풀, 아약스, 아탈란타, 미트윌란 E조: 세비야, 첼시, 크로스노다르, 스타드 렌 F조: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라치오, 클럽 브뤼헤 G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디나모 키예프, 페렌스바로시 H조: PSG, 맨유, 라이프치히, 바삭셰히르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