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라미란이 전작 '걸캅스'와 차별점을 전했다. 2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제작 수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라미란은 극 중 친화력과 리더십을 골고루 갖춘 국회의원 주상숙을 맡았다. 주상숙은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이날 라미란은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뻥쟁이"라며 스스로를 소개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작 '걸캅스'와는 장르적 차이가 있다. '걸캅스'는 코미디가 아니라 진지한 관점으로 다가간 작품이다. 반면 '정직한 후보'는 대놓고 코미디를 표방한다. 웃음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 한 곳, 한 지점이라도 코를 꿰야 한다는 걱정이 있었다. 최선을 다해 웃기려는 각오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