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김나연 기자] 해마다 주목받는 신예가 혜성처럼 등장해 사랑을 받기 마련이다.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꿰차며 신예에서 스타로 자리 매김한 양세종부터 비중이 적은 조연으로 시작해 스타가 된 신혜선이 있다. 뒤늦게 빛을 본 스타의 탄생은 더욱 반가운 일이다. 영화 '범죄도시'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진선규는 지난 해 이 작품으로 무명의 설움을 떨쳐냈고, '미스터 션샤인'의 이정은은 맛깔스런 감초 역을 톡톡히 소화해 사랑을 받았다. 헤롱이 이규형과 카이스트 박호산도 뺴놓을 수 없는 배우들이다. 이들은 대기만성형 활약을 보여주며 스타 반열에 들어섰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스포츠투데이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KBS, SBS를 비롯해 CJ E&M,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PD 10명에게 올해 브라운관을 빛낼 신예들과 원석 배우들을 묻는 설문을 실시했다. 다음은 PD들이 2019년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언한 유망주들이다. <@1> <@2> <@3> <@4> <@5> <@6> tvN 김건홍 PD "김성철, 다양한 인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배우" OCN 김륜희 PD "윤종석, 작은 배역에도 엄청난 존재감" tvN 이정묵 PD "윤종석, 개성있는 마스크에 연기에 대한 열정까지" tvN 이정묵 PD "오하늬, 연기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배우" 채널A 정헌수 PD "한승연, 아이돌 출신 아닌 배우로서의 기대감" JTBC 김보경 PD "갓세븐 진영, 주연으로 극을 이끌 잠재력" MBN 황혁 PD "박우천, 제2의 진선규"…"이하영, 연출자가 먼저 찾는 신예" SBS 남건 PD "화면을 빨아 당기는 흡입력" KBS 김정현 PD "안은진, 연극무대서 다진 내공에 외모까지" TV조선 정회석 PD "재호, 신이 너무 많을걸 몰아준 케이스" *MBC는 추후 배우 캐스팅에 영향을 끼칠 것을 염려해 설문에 불응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