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9번째 홀드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8회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제이코비 존스와 승부에서 볼카운트 2-2 상황을 만든 뒤 5구째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호세 이글레시아 역시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째 삼진을 잡아냈다. 이글레시아가 계속해서 파울을 쳐내며 오승환에게 저항했으나 '돌부처'에게 자비는 없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대타 니코 구드럼 또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했다. 한편 토론토는 9회초 현재 디트로이트에 3-2로 앞서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