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가 휴젤-JTBC LA오픈 1라운드 1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년 간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던 박인비는 올 시즌 부상 회복과 함께 전성기 시절의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현재 상금, 올해의 선수 부분에서 1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세계랭킹 1위 탈환도 노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