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나이부터 김정은 옛 애인설까지…그는 누구?

최종수정2018.01.21 11:58:47
기사입력2018.01.21 11:52:07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이 방남한 가운데 현송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4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현송월은 왕재산경음악단, 보천보전자악단을 거쳤다. 이후 1995년 왕재산경음악단 무대에서 '장군님과 해병들'을 부르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현송월의 나이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북측 전문가에 의하면 1972년생으로 만 4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가 김정은의 옛 애인이라는 설이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북한 예술인으로는 드물게 승승장구하며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으로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은 21일 오전 8시57분 경의선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후 서울역으로 이동해 KTX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 중이다. 이들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강릉과 서울 공연장 등을 둘러보고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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