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흥국생명이 4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흥국생명은 1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0(25-23, 25-22,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를 끊은 흥국생명은 시즌 성적 3승 9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5위 GS칼텍스(5승 7패 승점 11점) 추격에 나섰다. 이재영과 크리스티나가 20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인 센터 김채연도 결정적인 블로킹 포함 5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세트 준반 조송화의 서브 에이스로 10-9로 역전에 성공했다. 잠시 13-16으로 뒤졌으나 22-22까지 추격했고, 이재영의 서브 득점, 김채연의 연속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20-20에서 이재영의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먼저 25점을 득점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KGC인삼공사는 범실에 흔들렸다. 흥국생명은 3세트 크리스티나의 득점력이 빛을 발��다. 15-9까지 점수를 벌렸고,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승부처에서 물러났다. 결국 흥국생명이 3세트토 챙기며 승리를 가져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