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2025시즌 첫 홈경기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FC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1라운드 대구FC전에서 1-2로 아쉽게 패한 강원FC는 안방에서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기장에는 팬들과 함께할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린다. 경기 시작 전에는 '고려은단과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열린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 + 비타민D를 전광판 화면에 나오는 팬들에게 증정한다.

이날 경기는 김진태 구단주의 개막 선언과 함께 시작한다. 김진태 구단주를 비롯해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육동한 춘천시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등이 선수 격려 및 시축에 나선다.

하프타임에는 경품 카드 뽑기를 진행한다.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오션뷰 숙박권 1매, 20만원 상당의 강원한우 선물세트 2개, 대원당 20만원 상품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린다.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공식 관중 1만명 이상이 입장하면 경기 종료 후 추가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게이트 입장 시 지급되는 경품 응모권 소지자 가운데 1명에게 경형 SUV 캐스퍼를 선물한다.

장외 행사장에는 '봄 담은 산채' 식사권을 받을 수 있는 축구 게임 '퍼펙트 키커'와 나만의 응원 피켓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가 준비됐다. 선수단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팬사인회도 열린다.

경기장 외부에는 '강원FC 라거'를 판매하는 감자아일랜드, 춘천 맛집 박사마을 곰핫도그, 감자빵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감자밭 부스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닭강정, 떡볶이, 아이스크림, 바비큐,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10대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QR코드와 키오스크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다림 없이 간편하게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게 됐다.

MD스토어는 팬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늘렸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오전 11시 30분부터 MD스토어 및 마킹 부스 웨이팅이 가능하다. 2025시즌 강원FC 유니폼 4종(홈 필드, 원정 필드, 홈 GK, 원정 GK)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머플러, 사인볼, 지비츠 세트 등 10종 이상의 신상품도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새로운 마스코트 '웅심이'와 '옹심이'를 활용한 상품(키링, 그립톡, 마우스패드 등)이 출시됐다. 이와 함께 캡슐뽑기 기계, 포토이즘 부스, 포토카드 키오스크도 운영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즐길 거리 가득한 강원FC 홈 개막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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