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후배 A씨가 당시 상황을 밝혔다.

매체 TV리포트는 11일 양익준의 폭행 사건에 대해 밝히는 후배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의 양익준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머리를 맞고,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A씨는 당시 양익준이 자신의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A4 용지 2~30장 분량의 종이 뭉치로 자신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람을 비참하게 때렸다"고 호소하기도.

현재 성북경찰서는 양익준 감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특히 양익준은 19일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고백'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2일 예정대로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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