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트로트 가수 고(故) 송대관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송대관은 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치료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송대관은 다음주 KBS '가요무대' 출연도 앞두고 있었다.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도 전설로 출연한 바, 제작진은 송대관을 기리는 추모 영상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8일 방송된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 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로 큰 사랑을 받았다.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트로트계 전설로 불렸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