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미노이가 AOMG를 떠난다.

미노이는 5일 자신의 SNS에 "AOMG와 계약이 종료됐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너답기기안'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어 2023년 11월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미노이는 지난해 2월 광고 촬영 노쇼 논란으로 소속사 AOMG와 공개 갈등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미노이는 한 업체와 광고 촬영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냈고, 이에 대해 AOMG 측에서 가짜 도장을 이용해 계약을 맺었다고 구장했다.

이에 대해 AOMG 측은 그동안 광고계약을 체결하며 전자서명으로 대리서명 해왔던 사실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이후 같은 해 4월, AOMG 측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미노이는 AOMG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동행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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