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박준형이 가수 에일리와 최시훈의 러브스토리를 대신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박준형, 조현아, 정지선 셰프,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아이유는 팬 god다. 팬들 중에 성공한 사람들 많지만, 크게 성공한 친구다. 직접 표를 구해서 몰래 보고 갈 때도 있고 인사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에일리는 작년에 남자 2명과 왔었다. 남자친구냐고 물었더니 아니라더라. 그런데 그날 공연서부터 사귄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프라이 데이' 듣다가 팔이 닿았는데, 떼기가 싫었다고 하더라. 떼기 싫으니까 에일리가 적극적으로 손을 잡았다고. 이후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에일리는 '솔로지옥' 최시훈과 열애를 인정, 내년 4월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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