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원미연이 결혼 당시 일화를 밝혔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별서 석파정 나들에 나선 네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미연은 "제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노사연이 '누가? 네가?'라고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남궁옥분은 "얜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못하는 게 아니라"라며 "미연이는 남자랑 뭔가 있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원미연은 "당시 소속사가 없었다. 제가 돈을 벌어서, 제가 앨범을 만들어서 1, 2집만 전속계약해서 앨범을 내고 나머진 제가 벌어서 앨범을 만들었다. 그렇게 걸어왔었다. 그러다 보니까 라디오 DJ 하고, 앨범까지 내니까 연애할 시간이 없었다. 밤엔 나이트클럽 무대까지 다녔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