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홈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꺾었다.

신한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2-48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신한은행은 3승 9패를 기록, 하나은행(3승 9패)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이경은이 14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13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한은행이 살얼음판 리드를 잡았다. 하나은행이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홍유순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구슬이 자유투 2개를 성공, 1쿼터는 14-12 신한은행의 우위로 끝났다.

신한은행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김지영을 시작으로 신한은행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타니무라 리카와 홍유순도 득점 대열에 합류하며 점점 차이가 벌어졌다. 전반은 35-22로 종료됐다.

하나은행은 진안과 양인영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62-48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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