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BL 제공 |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85-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9승4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서울 SK(11승2패)와는 2경기 차.
7연패 수렁에 빠진 소노는 5승9패로 8위에 머물렀다. 김태술 감독의 첫 승 신고도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은 25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샘조세프 벨란겔은 14점, 유슈 은도예는 13점을 보탰다.
소노에서는 디제이 번즈가 17점, 이재도가 12점을 기록했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가스공사와 소노는 2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2쿼터 중반 이후 한국가스공사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신승민의 3점슛과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39-33로 근소하게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정성우와 신승민, 앤드류 니콜슨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1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소노에서는 번즈가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더 멀리 달아났다. 3쿼터는 한국가스공사가 63-51로 앞선 채 끝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서도 신승민의 맹활약으로 20점차 이상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소노의 추격 의지를 꺾은 한국공사는 85-63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