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대한민국 3대 먹대장' 유민상, 신기루, 나선욱이 '무한 한우카세'를 즐기며 결혼과 연애 등 사생활 토크까지 아낌없이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에는 유민상, 신기루, 나선욱이 전현무, 김지석이 차려주는 '최고급 무한 한우카세' 10코스를 먹으며 결혼 생각부터 빅사이즈들의 서러운 삶 이야기 등을 공유한다.

이날 전현무, 김지석은 유민상, 신기루, 나선욱을 위한 특별한 웰컴 드링크를 거쳐, 애피타이저인 한우 뭉티기와 육회를 제공한다. 이어 본격적인 '한우 구이 타임'이 시작된 가운데, 유민상은 "빨리 익는 것부터 먹자"며 호쾌하게 차돌박이를 선택한다.

신기루는 전현무가 "풀때기(쌈채소) 필요한 사람?"이라고 묻자 "저는 노 프라블럼"이라고 새침하게 거절한다. 또한 김지석이 버섯을 권하자 "슈퍼푸드라서 안 먹어요"라며 단호한 먹취향을 보인다.

한우의 각종 부위가 순차적으로 구워지자, ‘먹선생’ 세 사람은 리얼 행복한 먹방을 펼쳐 전현무, 김지석을 뿌듯하게 만든다. 그러던 중, 유민상은 "닭다리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며 결혼 토크로 넘어간다. 이에 전현무는 "왜 결혼을 안하냐?",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며 질문을 하는데, 과연 유민상이 이에 대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또한 신기루는 남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바깥일 하는데 왜 집안 얘기를 해요?"라는 소신 발언으로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이후 먹방에 열중하던 세 사람은 "편의점 의자가 부러졌다" "엉덩이주사 맞을 때 '돼격지심'을 느낀다"며 서러운 빅사이즈들의 애환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유민상은 "자존심이 정말 상하는 일인데"라며 방송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고백한다. 이 고백에 신기루는 "어려운 얘기를 우리한테 꺼내네"라며 그를 다독이고, 나선욱은 "정말 괜찮겠냐?"며 걱정한다.

유민상의 사연이 무엇인지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