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NCT 127과 에스파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최고 상인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열렸다. K팝 1000만 관광객 유치 기원으로 열린 본 행사는 전현무, 장도연이 2년 연속 MC를 맡았다.

이날 그룹 NCT 127과 에스파가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NCT 127은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시즈니들 덕분인 것 같아 고맙다. 우리 SM 식구들 감사드리고, 얼마 전 이곳에서 8주년 팬미팅을 했다. 우리가 벌써 8주년이란 시간을 보낸 아티스트가 됐는데, 저희를 좋아하시는 동안에는 무대에 대한 실망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내년에 콘서트를 한다. 그때도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 우리 재현이가 곧 솔로 앨범이 나온다. 중요한 말인데, 이렇게 큰 시상식이 개최되고 K팝이 사랑받을 수 있는 건 우리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곧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재현은 "8주년이란 시간 동안 시즈니들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우리 멤버 한 명 한 명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에스파는 "아까 뮤직비디오상에 이어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우리 원 프로덕션 식구들 너무 감사하고, 우리 마이(팬덤명)들 좋아해 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저희와 함께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도 곧 컴백을 한다. 조금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여러분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가수 백호와 하성운, 이무진, 이채연, 비비, 제이디원(JD1)을 비롯해 그룹 NCT 127,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에스파, 빌리,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QWER, 영파씨, NCT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하이파이유니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최대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라이브,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이 주관한다. 또한 대교투어, 크리에이트립이 파트너사로 함께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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