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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아시아가라테연맹(AKF)이 주최하고 필리핀가라테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는 29개국 556명이 참가하여 지난해 보다 4개국, 138명이 더 증가하여 대회 규모가 확대되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청소년대표팀 이지환 감독을 중심으로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그 중 6명은 국가대표 선수 황태연(남자 가타), 김민재(남자 가타), 최하은(여자 가타), 박건호(구미테 -55kg), 하태석(구미테 -61kg), 권혜원(구미테 -66kg)이 함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출전 선수 중 지난 5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태연(남자 가타) 선수와 박건호(구미테 -55kg) 선수, 동메달을 획득한 최하은(여자 가타) 선수가 출전하며 아시아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반면, 국제대회 첫 출전으로 데뷔무대가 될 선수가 70% 이상으로 이번 국제대회 파견 중점은 메달 획득보다는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경험과 해외 우수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하며 차세대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을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중원대학교에서 청소년대표 강화훈련을 실시하였고, 강화훈련을 통해 체력테스트부터 기본기를 모두 점검하고 테크니컬 훈련, 전술훈련 등을 통해 대회출전을 위한 준비를 했다.
23일 대회 1일차에는 카데트 부문 가타 종목에 배준민(남자 가타), 최유주(여자 가타) 선수가, 구미테 종목에서는 안재성(남 -57kg), 오명성(남 -63kg), 김지우(여 -54kg), 함지혜(여 -47kg) 선수로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4일 대회 2일차에는 주니어 부문 가타 종목에 김민재(남자 가타), 최하은(여자 가타) 선수가, 구미테 종목에서는 박건호(남 -55kg), 하태석(남 -61kg), 서민준(남 -76kg), 고유나(여 -48kg), 권혜원(여, -66kg)선수로 7명이 출전한다.
25일 대회 3일차에는 U21 부문 가타 종목에서 황태연(남자 가타)가 출전하며 구미테 종목에서는 양경윤(남, -84kg), 박지연(여, -55kg), 안정은(여, -61kg) 선수로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강민주 회장은 "금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고,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국가선수들과 서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대회에서는 정정당당한 경쟁을 대회장 밖에서는 아시아 국가 선수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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