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레슬링의 김승준이 패자부활전에서 패배했다.

김승준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 패자부활전에서 루스탐 아사칼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2-8로 패했다.

1피리어드부터 김승준은 아사칼로프에게 연이어 기술을 내줬다. 0-6으로 밀리다 2점을 뽑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꿈꿨지만, 다시 2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앞서 김승준은 지난 6일 아르투르 알렉사니안(아르메니아)과의 16강에서 0-9로 패했다. 최강자 알렉사니안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꿈꿨지만 패배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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