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맥키넌 대체자는 트리플A '20홈런' 거포…美 매체 "카데나스, 삼성과 계약"

입력2024년 07월 10일(수) 14:23 최종수정2024년 07월 10일(수) 14:23
루벤 카데나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과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미국 현지 매체가 맥키넌의 대체 선수가 정해졌다고 알렸다.

삼성은 9일 맥키넌을 웨이버 공시했다. 맥키넌은 72경기에 출전해 272타수 80안타 4홈런 28득점 36타점 타율 0.294 출루율 0.381 장타율 0.386의 성적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외국인 타자답게 장타를 기대했지만 4홈런 장타율 0.386에 그치며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필리스 테일게이트는 10일 SNS를 통해 "필라델피아 트리플A팀 소속 루벤 카데나스가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97년생인 카데나스는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8년 드래프트 16라운드 전체 493번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템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을 거쳐 2024년부터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다. 키 185mc, 83kg의 체격을 자랑하며 빅리그 경험은 없다.

올 시즌 카데나스는 전 경기를 트리플A에서 뛰었고, 75경기에 출전해 289타수 80안타 20홈런 52득점 56타점 타율 0.277 출루율 0.345 장타율 0.55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현재 인터내셔널 리그(International League, IL)에서 뛰고 있는 카데나스는 루켄 베이커(25홈런)에 이어 리그 홈런 2위에 올라있다.

2021년부터 홈런에 눈을 떴다. 2021년 상위 싱글 A와 더블A를 오가며 107경기에서 25홈런을 때려냈고, 2022년에는 86경기에서 19홈런을 쳤다. 2023시즌 132경기를 전부 트리플A에서 뛰며 22홈런을 쏘아 올린 카데나스는 올해 75경기 만에 20홈런을 쳤다.

정확성보단 한 방에 치중하는 타입에 가깝다. 통산 트리플A 타율은 0.255이며 타석 당 삼진 비율은 24.7%다. 맥키넌의 트리플A 타율이 0.318, 삼진 비율이 18.2%인 것과 비교된다.

반면 카데나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6시즌에서 99홈런을 기록했고, 맥키넌은 5시즌 동안 36홈런을 쳤다. 마이너리그 통산 순수 장타율(장타율-타율)은 카데나스가 0.217, 맥키넌이 0.170이다. 트리플A 기준으로는 카데나스가 3시즌 58홈런, 순수장타율 0.231의 성적을 썼고, 맥키넌은 1시즌 15홈런, 0.267을 기록했다.

삼성은 9일 기준으로 팀 타율(0.260) 최하위, 득점(412점) 9위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카데나스가 시원한 장타로 삼성의 갈증을 해결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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