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아버지의 호루라기를 발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이현주 극본, 김진민 연출) 18회에서는 동치(최진혁 분)가 폐공장에서 아버지의 것으로 보이는 호루라기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써 과연 동치가 빽곰을 죽인 진범인지 아니면 동치의 부친이 빽곰을 죽인 뒤 사건을 은폐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해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오만과 편견'으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진혁은 "얼떨떨하다. 1년 동안 소처럼 열심히 일하긴 했지만 잘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오만과 편견' 만나서 고민도 많이 하고 남 모르게 힘들었는데, 앞으로도 잘 하라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2주 남았는데 연기대상 덕분에 한 주 숨을 돌리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만과 편견'은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의 불의와 맞서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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