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김명수가 런웨이에 선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에서 신윤복(김명수 분)이 성산마을 1호 모델로 파격 데뷔를 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준호(박은석 분)는 이대감(김서현 분)을 포섭해 신수근(선우재덕 분)을 마을의 전통을 해치는 자로 몰아갔고 원로와 마을 사람들의 불신 속에 결국 신수근은 수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이 여파는 김홍도(이유영 분)와 까미유(배종옥 분)가 야심 차게 계획한 패션쇼에도 미치고 있는 상황.

이에 패션쇼를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김홍도와 까미유, 프랭키(이명호 분)는 신윤복과 함께 희미해져가는 패션쇼에 심폐소생술을 가한다. 그런 가운데 신윤복이 까미유의 원 앤 온리 모델로 발탁, 성산마을 최초로 런웨이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까미유는 세계적인 거장의 예리한 눈빛으로 신윤복을 바라보고 있다. 까미유의 시선에 담긴 신윤복의 모습은 모델로서 런웨이에 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존재감이 있기 때문인 것.

하지만 신윤복은 모델 경험이 없기에 까미유와 함께 이 문제를 조부 신수근과 논의하고 여자친구인 김홍도에게 워킹을 배우는 등 새로운 도전을 향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연 신윤복은 난생처음 서는 런웨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높아진다.

김명수의 모델 데뷔가 기대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오늘(24일) 밤 10시 1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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