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1월, 신세계백화점이 소유한 화장품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 국내 판권을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던 편집숍 라 페르바와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에 이어 산타 마리아 노벨라까지 인수하면서 그룹 내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스킨케어와 향수가 메인 제품인 브랜드다. 국내 8개 매장을 보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색조, 향수, 멀티숍에 이어 스킨케어 라인까지 강화하면서 화장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사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약품을 팔던 약국에서 시작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현재 피렌체 본사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스킨케어, 색조, 향수, 멀티숍 등 각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고 있다”며 “화장품을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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