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댓글부대' 홍경이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비하인드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배우 홍경이 만나 영화 '댓글부대'(연출 안국진·제작 영화적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날 홍경은 앞서 출연한 음주 콘텐츠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대해 "제가 술을 정말 못 마신다. 그때 그렇게 마시고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홍경은 '댓글부대' 팀과 함께 '짠한형'에 출연해 화려한 반짝이가 달린 바지부터 알딸딸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홍경은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모나 보일 수도 있지 않냐. 그거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제가 낯을 가리는데 다행히 신동엽 선배와 손석구 선배가 많은 질문을 해주시고, 모나 보일 수 있는 말을 하더라도 유연하게 말씀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홍경은 화제의 '로X베' 바지에 대해 "일상에서 입어보지 못했던 옷들을 입어보고 싶었다. 저는 영화와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홍보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것마저 영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리에 맞는 TPO를 지키면서도, 자유로이 입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2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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