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배우 안보현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안보현)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수사기를 그린 드라마다.

안보현은 극 중 한수그룹 재벌3세 진이수 역을 맡았다. 우연한 기회로 강력팀 형사가 돼 강현(박지현)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작품은 최고 시청률 11%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일찌감치 시즌2 대본 집필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다.

이날 안보현은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현실화가 돼 얼떨떨하고, 감개무량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중간에 배우, 스태프, 감독들 모두 함께 MT를 간 적이 있다. 이 스탭들과 배우들, 감독님과 교체 없이 시즌2 가면 좋겠다고 했었다. 모두가 똑같이 느꼈나 보다. 전 너무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작품이 그렇듯 아쉬움이 남는다. 능청스러움을 더 보여드릴 걸"이라며 "시즌2에 출연하면 시즌1에서 장단점을 파악했으니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