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지난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구성원의 역할 인식 및 동기부여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강연은 '직무현장 생산적 인간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체육산업 임직원을 비롯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 등 문체부 산하 5개 기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강의를 경청하며 협력을 다졌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강연에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경청, 피드백과 같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과 창출을 위한 생산적 인간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새로 정립한 공무원 인재상을 소개하면서 공공기관에 속한 공직자는 "직무 지식과 기술, 기획력, 보고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가장 바라는 인재는 헌신·열정, 창의·혁신과 같은 사고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며 "국민의 요구를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육산업 신치용 대표이사는 "스포츠 현장과 조직은 다르지 않다. 위기 상황이나 고비를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은 팀워크, 즉 사람 관계"라면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특별강연을 계기로 인재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 상호발전적 존중 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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