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안산은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3회전까지 21위에 그쳤다.

3차 선발전은 총 6회전으로 진행되며, 3회전까지 남녀 16위 안에 드는 선수가 4회전에 진출할 수 있다. 이후 6회전까지 경기를 진행해 남녀 각 8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그러나 안산은 4회전에 진출할 수 있는 16위 안에 들지 못했다. 올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된 안산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은 3회전까지 1위를 달렸다. 최미선(11위), 강채영(13위) 등도 1-3회전을 통과해 4회전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우진(1위)과 김제덕(2위), 오진혁(4위)이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녀 8위 안에 드는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이후 최종 평가전을 통해 남녀 각 3명의 선수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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