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그룹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피독(강효원)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테이는 "여러분 가영이 연애한다. 요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예뻤다. 어제 핫했는데 일부러 꺼내지 않았다. 정리가 필요했다"고 김가영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김가영은 "올해 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고 피독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본다. 기분도 이상하고 연락도 되게 많이 주셨는데,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피독과 김가영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피독 측은 "사생활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프로듀서다. '상남자' '불타오르네' '페이크 러브' '피 땀 눈물' '봄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업했다.

김가영은 2015년 OBD경인TV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 2018년 MBC 기상캐스터 공채로 활동 중이다.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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