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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 사진=홍석천 유튜브 |
이진우는 6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통해 공개된 EP.13에 '정변의 정석 보석'으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이진우가 등장하자 그의 실물에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홍석천은 "실물이 너무 잘생겼다. 얼굴을 제대로 못 쳐다보겠다. 내가 봤을 때랑 너무 달라졌다"고 말했고, 닮은 꼴로 송강, 이민호, 송중기, 현빈을 언급했다.
또 홍석천은 "보석 중에 이런 보석은 처음 본다. 진행이 되겠냐.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며 거듭 칭찬을 해 이진우를 당황케 했고, 이진우는 순수하고 부끄러워하는 멍뭉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물 깡패 이진우를 보며 유튜버 김똘똘 역시 "정변의 정석"이라고 칭찬했고, 홍석천은 찐텐을 드러내며 배우 비주얼이라고 인정했다.
이진우는 미친 미모의 비결을 묻자 "유전자인 것 같다. 아빠의 유전자가 많이 담겨있는 것 같다. 조금 브래드 피트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우는 유태오의 뽀뽀신이 기억에 남는다며 손 뽀뽀 제스처를 했고, 이에 홍석천은 "진행을 못하겠다"며 이진우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진우는 고향 해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버지가 배추 농사를 하신다"며 어린 시절 농사 일화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학창 시절 인기에 대해 "초등학교 3, 4학년 때 부모님들 말로는 반에서 절반 이상이 좋아했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첫사랑 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상형 질문에 이진우는 "부모님 말 잘 듣는 사람. 기본적으로 예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상형이 부모님 말 잘 듣는 사람"이라고 답했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때를 떠올리며 "나가고 느낀 게 정말 이렇게 간절한 사람들이 많았구나. 그걸 느끼고 나서 마인드 자체가 바뀌었다. 대충 살지 말자"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이후 이진우는 아이돌 하면서 힘든 점 질문에 "아이돌 활동하면서 제가 많이 힘들어도 배추 농사하고 계신 아버지, 어머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다시 한번 감동을 줬고, 이후 '해남베이비'답게 해남 배추 상태 감별로 전문가의 포스를 풍긴 뒤 방송 말미 "배추 버리실 건가요? 아까우니까 제가 가져갈게요"라며 배추를 가져가는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한편, 이진우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첫 공개된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Snap and Spark)'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고, 올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입학을 앞두고 있다. 또 9일 공개되는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탐정 보조로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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