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일구상 특별 공로상의 영예…논란으로 시상식은 불참

입력2023년 12월 08일(금) 11:50 최종수정2023년 12월 08일(금) 11:50
김하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한국 프로야구 OB모임 사단법인 일구회의 인정을 받았다.

김하성은 8일 서울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올해 김하성은 올 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출루율 장타율 0.398의 성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한국인이자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2023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구회는 "MLB에서 아시아 내야수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면서 한국 야구의 우수성을 미국에 알렸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김하성은 아쉽게도 시상식에 불참했다. 김하성은 최근 전 프로야구 선수 후배 A씨를 공갈·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사건 이후 A씨가 폭행을 빌미로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으며, 결국 수억 원의 합의금을 건넸다는 것이 김하성 측의 주장이다.

반면 A씨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21년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미국에서 김하성의 로드매니저로 함께 다녔을 때에도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근우 일구회 이사는 "올 시즌은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지만 내년에는 유격수 부문으로 받기를 바란다"며 대리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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