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은희석 감독, SK전 필승 공략 "발에 불나게 뛰어야 해"

입력2023년 11월 20일(월) 19:16 최종수정2023년 11월 20일(월) 19:16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은희석 감독 서울 SK나이츠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나이츠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은 2승 9패로 9위에 있다.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지며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있다.

은희석 감독은 이번 SK전 필승 공략법이 있냐는 질문에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어야 한다"며 "근성, 투지에서 우리는 다 밀리고 있다. 팬들께서도 실망하고 계신다.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승패를 떠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은 외국인 코피 코번에게 득점이 몰려있다. 이어지는 부진을 깨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득점원이 필요하다. 현재 이정현, 김시래, 최승욱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하다. 은희석 감독은 "선수 한 명 한 명 탓할 수 없다. 코번이 1옵션이 맞기에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득점원들이 슬롬프다. 그런 부분을 살리기 위해 공격에서의 움직임, 패턴들을 세밀하게 바꾸고 있다.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세밀한 부분들을 수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필리핀 국적의 아반 나바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은희석 감독은 "공수 골고루 다 잘하면 좋다. 그런데 라바도 막 대학을 졸업한 신인이다.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면서 공격쪽에 에너지를 쏟아달라고 최근 주문하고 있다"며 "오늘 경기에서 득점이 터질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고 희망했다.

다만 걱정도 함께했다. 은희석 감독은 나바가 너무 '한국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인데 함께 같은 메뉴로 식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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