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한화 간다…4+2년 총액 72억 원에 FA 계약

입력2023년 11월 20일(월) 15:53 최종수정2023년 11월 20일(월) 15:53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치홍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20일 FA 내야수 안치홍과 계약기간 4+2년, 총액 7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와 안치홍은 4년간 보장 47억 원, 옵션 8억 원 등 총액 55억 원의 계약을 이행한다. 이후 2년 계약에 대해서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선택권이 부여되는 상호(뮤추얼) 옵션이 발동, 계약 연장 시에는 2년간 보장 13억 원과 옵션 4억 원 등 총액 17억 원 계약이 실행된다.

안치홍은 서울고 졸업 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며, 2020년 롯데 자이언츠와 첫 번째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이어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안치홍의 강점은 단연 꾸준함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올 시즌에도 121경기에서 124안타(타율 0.292), 63타점, 0.374의 출루율로 OPS 0.774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통산 기록 역시 1620경기 5677타수 1687안타(타율 0.297), OPS 0.800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2009년 고졸 신인 최초 올스타전 MVP를 비롯해 2011, 2017, 2018시즌까지 KBO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을 수상하는 등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고, 데뷔 후 대부분의 시즌에서 120경기 안팎을 소화하며 큰 기복 없는 기록을 내 왔다.

한화는 안치홍의 영입으로 타선의 강화는 물론 수비에서도 2루수와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안치홍은 계약 후 "저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신 한화 이글스에 감사드린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인 만큼,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고 팀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롯데 자이언츠 구단과 팬들께 감사드린다. 이제는 한화 이글스 구단과 한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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