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7로 하락했다.

이날 배지환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이후 배지환은 6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컵스를 2-1로 제압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미치 켈러는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8패)째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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