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SSG 랜더스와의 평일 3연전을 우세 시리즈로 챙겼다.

KT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KT는 24승 2무 33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반면 SSG는 36승 1무 23패로 2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김상수가 볼넷, 이상호가 투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2사 1,2루에서 장성우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자 SSG도 1회말 2사 후 최정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매 이닝 점수가 만들어졌다. KT가 2회초 문상철의 2루타, 안치영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이상호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SSG는 2회말 김민식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오태곤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KT는 3회초 1사 후 장성우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고, SSG도 3회말 최정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5-3 스코어를 완성했다.

하지만 KT의 기세가 조금 더 매서웠다. 6회초 2사 후 문상철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도망갔다.

8회초에도 2사 후 장성우의 솔로포가 터지며 7-3을 만든 KT는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3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문상철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4이닝 5피안타 5실점(3자책)을 기록한 점과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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