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한국 럭비 도입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는 럭비부를 운영하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중심으로 기자단을 운영하여 한국 럭비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는 역할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생 기자단은 100년사 편찬을 위한 사료 수집, 취재, 원고 집필, SNS 홍보 등의 활동을 맡게 된다.

기자단 모집은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4월 11일 서류 합격자 발표, 4월 13일 면접을 거쳐 4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은 발대식과 사전 교육을 거쳐 4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7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는 대학생 기자단에 매월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취재를 위한 교통비도 별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함으로써 100년사 편찬을 위한 준비 작업뿐 아니라 럭비의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럭비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대학생 기자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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